ㅣ전처리 배출가스저감장치 개발..조달청 혁신제품 실증화 사업 성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지역 기술벤처기업인 ㈜아라온이 자동차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혁신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478만 대로 이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 106만 대를 제외한 나머지 95.7%가 경유·휘발유·LPG 등 여전히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 필수적이다.
실제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일산화탄소(CO) 배출량의 50%,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의 62%가 도로이동오염원(자동차)과 비도로이동오염원(선박, 건설장비)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이동오염원에서는 휘발유차 59%, 경유차 32%, LPG차 9%, CNG차 1% 순으로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았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휘발유차와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를 줄이지 않고는 탄소 저감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대덕대 자동차학과 이호근 교수 역시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주목받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1Km 주행 시 휘발유차 0.187Kg, LPG차 0.181Kg, 경유차 0.152Kg 순으로 많다”며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여겨지는 LPG차와 CNG차에서도 다량의 일산화탄소(CO)가 배출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도로이동오염원에 대한 획기적인 탄소 저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도 어려울 수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정부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와 더불어 현재 95.6%에 달하는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을 일찌감치 주목해온 ㈜아라온은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에 뛰어들었고 2019년 전자식 매연·미세먼지 저감장치를 개발한 아라온은 2020년 특허 취득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등 짧은 기간 기술력 인정과 시장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대전 서구청, 동구청, 중구청 및 대전사회사비스원에서 운영하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공공차량을 대상으로 실증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아라온의 전처리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블랙카본, 미세먼지(PM-10) 등 매연이 평균 68% 이상 저감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차량 연비도 3% 이상 개선되어 예산절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적표를 바탕으로 아라온은 6개월 만에 전국 35여 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공용차량을 대상으로 1800여 대 배출가스저감장치를 공급했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것이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됐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조달 사업으로 우정사업본부 물류차량 도입돼 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거뒀으며 전국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서산경찰서 공공차량에 도입 완료됐다.
㈜아라온은 내년 지자체·공공기관 200여 곳 도입을 목표로 전국 영업망과 시공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민간 물류·택배·운송·화물회사들과도 보급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혁신기술을 인정받은 아라온은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진공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ISO 9001과 14001 인증 확보는 물론 유럽·중국 수출에 필수적인 FCC, CE 인증서도 발급받았다.
이미 지난 11월 대전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통해 3개 업체와 직접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47개국에 중고차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과도 전처리 배출가스저감장치 장착을 위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라온 강재인 대표는 “차량용 전처리 배출가스저감기술은 미래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조기에 성공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술”이라며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과 실증화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2022년을 회사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daily.hankooki.com)
원문 ▶ http://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851907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지역 기술벤처기업인 ㈜아라온이 자동차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혁신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478만 대로 이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 106만 대를 제외한 나머지 95.7%가 경유·휘발유·LPG 등 여전히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 필수적이다.
실제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일산화탄소(CO) 배출량의 50%,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의 62%가 도로이동오염원(자동차)과 비도로이동오염원(선박, 건설장비)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이동오염원에서는 휘발유차 59%, 경유차 32%, LPG차 9%, CNG차 1% 순으로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았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휘발유차와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를 줄이지 않고는 탄소 저감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대덕대 자동차학과 이호근 교수 역시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주목받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1Km 주행 시 휘발유차 0.187Kg, LPG차 0.181Kg, 경유차 0.152Kg 순으로 많다”며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여겨지는 LPG차와 CNG차에서도 다량의 일산화탄소(CO)가 배출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도로이동오염원에 대한 획기적인 탄소 저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도 어려울 수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정부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와 더불어 현재 95.6%에 달하는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을 일찌감치 주목해온 ㈜아라온은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에 뛰어들었고 2019년 전자식 매연·미세먼지 저감장치를 개발한 아라온은 2020년 특허 취득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등 짧은 기간 기술력 인정과 시장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대전 서구청, 동구청, 중구청 및 대전사회사비스원에서 운영하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공공차량을 대상으로 실증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결과 아라온의 전처리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한 차량은 블랙카본, 미세먼지(PM-10) 등 매연이 평균 68% 이상 저감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차량 연비도 3% 이상 개선되어 예산절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적표를 바탕으로 아라온은 6개월 만에 전국 35여 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 공용차량을 대상으로 1800여 대 배출가스저감장치를 공급했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것이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됐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조달 사업으로 우정사업본부 물류차량 도입돼 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거뒀으며 전국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서산경찰서 공공차량에 도입 완료됐다.
㈜아라온은 내년 지자체·공공기관 200여 곳 도입을 목표로 전국 영업망과 시공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민간 물류·택배·운송·화물회사들과도 보급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혁신기술을 인정받은 아라온은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진공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ISO 9001과 14001 인증 확보는 물론 유럽·중국 수출에 필수적인 FCC, CE 인증서도 발급받았다.
이미 지난 11월 대전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통해 3개 업체와 직접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47개국에 중고차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과도 전처리 배출가스저감장치 장착을 위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라온 강재인 대표는 “차량용 전처리 배출가스저감기술은 미래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조기에 성공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술”이라며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과 실증화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2022년을 회사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daily.hankooki.com)
원문 ▶ http://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851907